[데일리팜 ▶약사회장 후보 영상 설명회]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 후보
Update: 2021-11-25
Description
[선택 2021, 후보자에게 듣는다⑤] 한동주 후보(서울)
"한약사 불법판매 저지할 법적 근거 마련돼야"
약사 생존권 위협하는 현안 산적…회무 연속성 필요
"책임지는 회장 필요…한 번더 기회달라"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데일리팜은 대한약사회-16개 지부장 선거를 앞두고 대한약사회, 서울시약사회,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후보자와 동영상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보도는 경기, 서울, 대한약사회 순으로 진행되며 후보자의 경우 기호추첨 이전인 점을 감안해 가나다 순으로 정했다는 점을 알려 드립니다. 이번 영상 인터뷰가 약사사회 발전을 위한 가장 적합한 후보를 선택하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장소: 데일리팜 영상 스튜디오
◆출연: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 후보
◆진행 및 정리: 김지은 기자
◆영상 촬영-편집: 이현수, 조인환 기자
[인터뷰 전문]
안녕하십니까. 서울시약사회장 후보 한동주입니다.
-이번 선거를 어떻게 규정하고 계신가요.
코로나가 남긴 상처는 너무 큽니다. 급속한 약국경영 환경의 악화로 폐업 약국이 발생하고, 매약이 크게 줄면서 회원들의 삶은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로 무너진 약사회원들의 일상과 약국경영 환경을 회복하는데 필요한 현장 경험과 회무 경력을 갖춘 회장을 선출해야 합니다. 또한 약사의 권익에 도전하는 어떠한 세력과도 타협하지 않고 약사의 권익 수호에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당당하게 나서는 회장이 필요합니다. 이번 서울시약사회장 선거는 코로나의 상처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준비된 회장, 약사회 중요 현안에 행동으로 나서는 실천력을 갖춘 회장을 선출하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선거하면 공약입니다. 핵심 공약 3가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약사회는 회원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외부의 위협에서 회원을 보호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야 합니다. 회원민원 대응팀이 회원 고충과 피해 사례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변호사를 확충하고 조직을 확대하고, 민원 사례를 유형별로 분석하여 대응 매뉴얼을 체계화하는 동시에 제도적 결함이 원인인 경우 약사법령 개정의 근거로 활용할 것입니다. 약사의 미래는 전문성 강화에 있습니다. 비대면 환경 속에서 쌓아온 온라인 강의의 경험과 과거 대면 강의의 노하우를 융합한 임상약학 강의의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 내고 우수한 강사풀을 확보하여 인문학 등 다양한 교육환경을 구축할 것입니다. 서울시약사회는 전국 16개 시도약사회를 대표하고 24개 분회와 대한약사회를 이어주는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대한약사회와 긴밀한 공조체계는 불가피했습니다. 앞으로는 대한약사회 정책에 대한 참여와 견제라는 줄다리기 속에서 회원들의 이해와 요구가 반영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현재 약사사회 가장 중요한 이슈 한가지를 꼽는다면요. 그 대안은 무엇인가요.
최근 약사사회의 이슈는 한약사 문제입니다. 약사법에 약국개설자는 일반약을 판매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약사법 정의는 한약사의 업무영역을 한약과 한약제제로 국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약사가 약국개설자라 하더라도 자신의 면허범위를 벗어난 비한약제제 의약품 판매는 불법입니다. 단지 불법행위에 대해 처벌조항이 없다고 합법이 될 수 없습니다. 한약사 문제의 첫 단추는 이러한 불법판매를 처벌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합니다. 이것이 선행되어야 한약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서 최두주 후보의 클린선거 제안에 대해 화답하신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가요.
약사회장 선거는 지난 3년간의 회무 평가와 정책 대결을 통해 회원들과 함께 약사사회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축제의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지나친 네거티브로 얼룩진 선거를 만들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진정한 정책대결과 후보자 검증을 통해 약사사회의 미래를 만들어갈 회장을 선출할 수 있도록 모든 후보자들이 공명하고 공정한 선거문화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제안을 드립니다. 약사회 선거가 회원들과 함께 정책을 공유하고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나갈 수 있는 선거문화를 위해 상대 후보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왜 한동주를 선택해야 하는지, 포부와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약사사회는 한약사 일반약 판매, 편법적인 약국 개설, 약 배달, 원격의료와 법인약국, 동일성분조제 활성화 등 국민건강권과 약사직능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많은 현안을 마주하고 있습니다.이러한 현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행동하는 당찬 약사회, 약사의 총역량을 집결해낼 수 있는 회무 실천력과 연속성이 이어져야 합니다. 분회장 9년, 분회장협의회장, 서울시약사회장, 코로나 시대의 도전과 회무 경험은 회원들의 행복한 일상을 되찾고 약사의 미래를 개척하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능력 있는 젊은 회원들을 회무에 적극 참여시켜 약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을 키워내고 선배 약사들의 업적을 계승하고 혁신해 나가야 합니다. 서울시약사회장 선거는 1만여 회원의 권익을 대변하고 목소리를 내는 일꾼을 선출하는 자리입니다. 말만 앞세우는 후보가 아니라 행동하고 책임지는 후보에 힘을 실어주십시오. 회원의 뜻이 하나로 모아져 강한 힘으로 뭉치게 하고, 우리 모두가 함께 내일을 향해 달려가면서, 모든 것을 함께 나누는 그런 약사회를 만드는 데 다시한번 신발끈을 묵겠습니다.
"한약사 불법판매 저지할 법적 근거 마련돼야"
약사 생존권 위협하는 현안 산적…회무 연속성 필요
"책임지는 회장 필요…한 번더 기회달라"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데일리팜은 대한약사회-16개 지부장 선거를 앞두고 대한약사회, 서울시약사회,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후보자와 동영상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보도는 경기, 서울, 대한약사회 순으로 진행되며 후보자의 경우 기호추첨 이전인 점을 감안해 가나다 순으로 정했다는 점을 알려 드립니다. 이번 영상 인터뷰가 약사사회 발전을 위한 가장 적합한 후보를 선택하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장소: 데일리팜 영상 스튜디오
◆출연: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 후보
◆진행 및 정리: 김지은 기자
◆영상 촬영-편집: 이현수, 조인환 기자
[인터뷰 전문]
안녕하십니까. 서울시약사회장 후보 한동주입니다.
-이번 선거를 어떻게 규정하고 계신가요.
코로나가 남긴 상처는 너무 큽니다. 급속한 약국경영 환경의 악화로 폐업 약국이 발생하고, 매약이 크게 줄면서 회원들의 삶은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로 무너진 약사회원들의 일상과 약국경영 환경을 회복하는데 필요한 현장 경험과 회무 경력을 갖춘 회장을 선출해야 합니다. 또한 약사의 권익에 도전하는 어떠한 세력과도 타협하지 않고 약사의 권익 수호에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당당하게 나서는 회장이 필요합니다. 이번 서울시약사회장 선거는 코로나의 상처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준비된 회장, 약사회 중요 현안에 행동으로 나서는 실천력을 갖춘 회장을 선출하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선거하면 공약입니다. 핵심 공약 3가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약사회는 회원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외부의 위협에서 회원을 보호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야 합니다. 회원민원 대응팀이 회원 고충과 피해 사례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변호사를 확충하고 조직을 확대하고, 민원 사례를 유형별로 분석하여 대응 매뉴얼을 체계화하는 동시에 제도적 결함이 원인인 경우 약사법령 개정의 근거로 활용할 것입니다. 약사의 미래는 전문성 강화에 있습니다. 비대면 환경 속에서 쌓아온 온라인 강의의 경험과 과거 대면 강의의 노하우를 융합한 임상약학 강의의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 내고 우수한 강사풀을 확보하여 인문학 등 다양한 교육환경을 구축할 것입니다. 서울시약사회는 전국 16개 시도약사회를 대표하고 24개 분회와 대한약사회를 이어주는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대한약사회와 긴밀한 공조체계는 불가피했습니다. 앞으로는 대한약사회 정책에 대한 참여와 견제라는 줄다리기 속에서 회원들의 이해와 요구가 반영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현재 약사사회 가장 중요한 이슈 한가지를 꼽는다면요. 그 대안은 무엇인가요.
최근 약사사회의 이슈는 한약사 문제입니다. 약사법에 약국개설자는 일반약을 판매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약사법 정의는 한약사의 업무영역을 한약과 한약제제로 국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약사가 약국개설자라 하더라도 자신의 면허범위를 벗어난 비한약제제 의약품 판매는 불법입니다. 단지 불법행위에 대해 처벌조항이 없다고 합법이 될 수 없습니다. 한약사 문제의 첫 단추는 이러한 불법판매를 처벌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합니다. 이것이 선행되어야 한약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서 최두주 후보의 클린선거 제안에 대해 화답하신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가요.
약사회장 선거는 지난 3년간의 회무 평가와 정책 대결을 통해 회원들과 함께 약사사회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축제의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지나친 네거티브로 얼룩진 선거를 만들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진정한 정책대결과 후보자 검증을 통해 약사사회의 미래를 만들어갈 회장을 선출할 수 있도록 모든 후보자들이 공명하고 공정한 선거문화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제안을 드립니다. 약사회 선거가 회원들과 함께 정책을 공유하고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나갈 수 있는 선거문화를 위해 상대 후보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왜 한동주를 선택해야 하는지, 포부와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약사사회는 한약사 일반약 판매, 편법적인 약국 개설, 약 배달, 원격의료와 법인약국, 동일성분조제 활성화 등 국민건강권과 약사직능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많은 현안을 마주하고 있습니다.이러한 현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행동하는 당찬 약사회, 약사의 총역량을 집결해낼 수 있는 회무 실천력과 연속성이 이어져야 합니다. 분회장 9년, 분회장협의회장, 서울시약사회장, 코로나 시대의 도전과 회무 경험은 회원들의 행복한 일상을 되찾고 약사의 미래를 개척하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능력 있는 젊은 회원들을 회무에 적극 참여시켜 약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을 키워내고 선배 약사들의 업적을 계승하고 혁신해 나가야 합니다. 서울시약사회장 선거는 1만여 회원의 권익을 대변하고 목소리를 내는 일꾼을 선출하는 자리입니다. 말만 앞세우는 후보가 아니라 행동하고 책임지는 후보에 힘을 실어주십시오. 회원의 뜻이 하나로 모아져 강한 힘으로 뭉치게 하고, 우리 모두가 함께 내일을 향해 달려가면서, 모든 것을 함께 나누는 그런 약사회를 만드는 데 다시한번 신발끈을 묵겠습니다.
Comments
In Channel

![[데일리팜 ▶약사회장 후보 영상 설명회]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 후보 [데일리팜 ▶약사회장 후보 영상 설명회]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 후보](http://dimg.podbbang.com/podbbang/1779514.jpg?202543)


